공지사항

신 흥 소 식산학협력 산실을 찾아서-신흥제약 (무등일보 2006년 5월 4일 기재)

신흥제약
20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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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산실을 찾아서-신흥제약






대학과의 협력 한방 과학화 선도




여수캠퍼스와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




품질 향상 사활 전국적인 업체로 성장








'산학협력으로 한방 과학화를 선도해 나간다'




지난 83년 설립된 신흥제약은 지역 대학과의 유기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전통과 현대기술을 접목한 한방 과학화를 주도하고 있는 여수지역의 한약재 제조업체다.




신흥제약은 2004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과 벤처기업 승인에 이어 지난해 이노비즈기업 승인, 우수기술보유 중소기업 승인, 중소기업 청장상 수상 등으로 전국적인 업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 원동력은 임동환 사장의 고집스런 신념과 산학협력이다.




임 사장은 완전 발효되고 잡균이 번식하지 않는 신곡을 개발하기 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소량일 때는 제대로 만들어지지만 대량의 경우 기대하는 제품이 나오지 않아 한 트럭이 넘는 불량품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임 사장은 이에 굴하지 않았고 2002년 특허를 받은 신곡을 개발해 냈다.




임 사장은 "주위에서 신곡은 돈이 되지 않는 품목인데 왜 그 많은 돈을 들여 시설을 보완하고 실험을 거듭하냐고 묻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하지만 신곡은 완전발효 효소제로서 한약재와 혼합전탕시 한약의 흡수율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한약재"라고 말했다.




임 사장의 고집은 산학연계로 이어졌다.




신흥제약은 2004년 여수대 안창범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산학협동협정을 맺고 컨소시엄 과제로 '녹용 및 녹각교 제조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올 4월까지 전남대 여수캠퍼스 안 교수와 남생이 배갑으로 만든 '귀판교'라는 신제품을 개발, 현재 시판중에 있다.




임 사장은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신제품들이 고객들로부터 너무나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학연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 교수도 "산학협력이 성공을 거두려면 산업현장에서 개발과제 도출해 대학과 함께 신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연구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중소업체의 경우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하면 좋다"고 지적했다.




신흥제약은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과 함께 품질검사 분석시스템 도입, 부설연구소 설치 등을 통해 한약원재료의 안정성 문제에 대처해 나가고 있다.




특히 약재를 통째로 사들여 고압 살수로 세척한 후 직접 가공하는 한편 모든 약재를 3개의 대형저온창고에 보관하고 제조과정의 표본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임 사장은 "한약 제약업은 품질향상이나 관리 측면에서 앞으로 많은 발전을 요하는 분야"라며 "우리는 한약재의 품질향상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임 사장 또 "한약제의 경우 정확한 제조공정이 마련된 품목이 없고 품질도 제각각"이라면서 "기준은 한의대나 학회에서 만들겠지만 세척, 건조, 절단, 포장, 저장 등의 경우는 제조업체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우리과 같은 중소기업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려면 대학 및 정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한약재 제조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석호기자 psh@honam.co.kr